2025년 3월 18일부터 경상북도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종목 중등부 페더급 결승전에서 김진유(상무중 2학년, 대인태권도 출신) 선수가 치열한 접전 끝에 정희진(동평중 2학년)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전은 양 선수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에서 김진유 선수가 5:2로 우위를 점하며 앞서 나갔고, 2라운드에서도 4:2로 점수를 벌려 최종 승리를 확정 지었다.

김진유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며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진유 선수는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결승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KTA)가 주최하고 영천시체육회, 영천시가 후원하는 전국적인 대회로, 대한민국 태권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자리였다. 김진유 선수의 우승은 향후 태권도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김진유 선수는 앞으로 있을 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광주광역시 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성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