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신문] 2024 박정희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7월 19일 문경국제테니장 특설 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되어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20개 국가에서 326팀, 총 6,512명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종합경연, 격파 등 1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우승자에게는 1천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3백만 원, 3위에게는 2백만 원 등 총 4천5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외 선수들의 대거 참가로 국제대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이번 대회는 문경의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개회식,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 기리며 성대하게 열려
7월 20일 오전 11시, 문경국제테니장 특설 무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1,000여 명의 참가 선수들이 새마을운동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을 펼치며 시작된 개회식은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와 업적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이어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이 개회 선언을 하며 대회의 막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시 신현국 시장, 노순하 문경시체육회 회장, 국기원 이동섭 원장, KTA 양진방 회장, 이성우 경상북도태권도협회 회장, KTA 윤종욱 고문, 예조해, 강재곤, 신흥수 고문, 임종섭 문경시태권도협회장, 경상북도 김대수, 이상문 부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성우 대회장, "태권도의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
이성우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2024 박정희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문경에서 개최되게 되어 기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태권도에 대한 사랑과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태권도가 전 세계에 뿌리내리고 발전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태권도가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성우 대회장은 "박정희 대통령은 태권도에 지대한 역할을 해주신 분이다. 이번 대회가 예의와 도를 기리며 교육적이고 우호적인 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참석자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신현국 시장, "문경에서 의미 있는 대회 개최"
신현국 문경시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억하는 박정희컵 태권도대회를 문경에서 개최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문경에 머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동섭 국기원 원장, "태권도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문화 콘텐츠"
이동섭 국기원 원장은 "대한민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는 이제 세계인이 사랑하는 스포츠이자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태권도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태권도 도약을 위한 큰 발판"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오늘의 플래시몹은 정말 대단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태권도에 대한 업적을 기리고 태권도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박정희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만들어졌다. 대회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태권도인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 식후 행사로 진행된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참가 선수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