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세계태권도평화연맹(총재 송진호. 대표회장 김덕근)은 28일 태권도원 T1경기장을 방문, 체육영재 육성지원금 2천만원을 김상익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에게 전달했다.
기금 전달은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김상익)의 복지를 증진하고 교육활동 개선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전달하였다.
세계태권도평화연맹은 그동안 남수단에 태권도복 지원과 대한스피드태권도협회 등에 발전기금 지원을 이어오며 좋은 인성을 바탕으로 한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제2회 KPTA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세계태권도평화연맹 송진호 총재와 김덕근 대표회장이 참석해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에 발전 기금을 전달식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송진호 세계태권도평화연맹 총재는 물질문명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후천적 장애를 가질 수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우리 스스로가 만든 것이다. 이제는 단점을 장점으로 탈바꿈하여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성숙한 태권도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김상익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님이 추구하는 청렴과 공정한 운영으로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본 연맹에서 조건없는 지원이 더해져 제도권에서 모범적인 단체로 발전해 가길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덕근 세계태권도평화연맹 대표회장은 본 연맹의 설립취지는 태권도를 통한 세계평화 구현과 봉사로 태권도인들의 희망과 행복을 구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태권도 발전에 새로운 장을 펼쳐나가는 것이다. 이번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지원과 더불어 대한민국 태권도의 텃밭인 꿈나무선수와 여성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지원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제도권에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환경의 꿈나무 우수선수들을 선발해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네팔 등 저개발국가의 태권도 보급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익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현실적으로 선수들의 이동 수단과 숙박 등 어려움이 한둘이 아니다.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 태권도 보급 발전을 위해 소중한 발전기금 지원에 대해 세계태권도평화연맹 송진호 총재님과 김덕근 대표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내 주신 발전기금은 장애인 우수선수 육성과 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함을 거듭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