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진영 논리에 빠져 헌재 앞으로 달려가 헌법재판관 압박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가 대통령 탄핵심판 찬반여론 몰이를 경쟁하는 공안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정치권의 시각에서 완전히 사라진듯 하다.
여야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늦어질수록 경쟁심은 극에 달하며 헌법재판소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여야 의원들의 1인 시위와 단식 농성 등도 모자라 이제는 여야가 집단적으로 헌재 앞 문턱에서 탄핵반대와 적극적인 판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엉켜 소음 파열음만 내고 있다.
급기야 국회의원들에게 날계란을 던지는 일이 발생하고 지지자들간 험한 욕설등은 일상화됐다.
대통령 탄핵심판은 국가적 중대한 선고라는 점에 정치권이 진중한 자세로 헌재의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고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헌재 정문 앞으로 가장 먼저 달려가 헌법재판관들을 압박하고 있다.
헌법재판관들은 절차적, 적법성, 편향적 비난 여론도 감당하기 버거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 정치권 압박은 아주 큰 부담스러울 것이다.

여야가 보수와 진보 진영 정치를 펴고 있지만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문제를 대화와 협치으로 풀지 못한 채 헌법기관에 그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
정치의 목적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있는 것이고 포기해서는 안 될 일이 민생이라고 거듭 해서 강조하지만 여야가 이에 대해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진영논리에 늪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온 국민이 계속 지켜보고 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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