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성⋅귀경길 단계별 맞춤형 교통관리를 통해 국민 불편 최소화
[글로벌신문] 경찰청은 설 연휴(1. 25. ~ 30.)를 앞두고 안정적인 명절 치안 확보를 위해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설 명절 특별치 대책」을 추진한다.
매년 경찰청에서는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설 연휴 기간에 맞춰 종합적・체계적인 치안 활동을 위해 「특별치안대책」을 실시해왔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은 예년*보다 길고(6일),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치안대책의 초점을 민생치안 확립에 두었다.
* ’22년: 1. 29.∼2. 2.(5일) / ’23년: 1. 21.∼1. 24.(4일) / ’24년: 2. 9.∼2. 12.(4일)
우선 지역별 맞춤형 치안 대책 수립을 통해 범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예방 중심의 경찰 활동을 강화한다.
연휴에 앞서 지역별 치안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주요 범죄・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장소를 선정하여 현장 점검을 통해 취약 요소를 발굴・개선하는 한편, 지역주민 대상으로 범죄 예방・대응 교육 및 자체 방범 체계를 구축하도록 안내하고, 사전 분석・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대책을 수립하고, 범죄 취약 장소 대상으로 지역경찰・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를 활용하여 가시적・문제 해결적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112치안종합상황실 중심으로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민생침해범죄 및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 안전을 확보한다.
연휴 기간 경찰청 치안상황실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중요 사건・사고 발생 시 총력 대응한다.
고위험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은 전수 관찰하여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재발 방지에 노력하는 한편, 사회・경제적으로 혼란한 틈을 타 민생을 침해하는 침입 강절도, 생활폭력, 피싱 사기와 마약류 범죄 등 주요 범죄를 엄정 단속하고, 피해자 보호에 경찰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운집 장소 인파사고 예방 및 테러 취약 시설 대상으로 안전 활동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혼잡지역 및 귀성⋅귀경길 단계별 맞춤형 교통관리를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전(1. 18. ~ 23.) 사고 취약 구간・혼잡 장소 사전 점검・관리를 하고, 교통량이 급증하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은 고속도로와 연계 국도 중심으로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 소통 및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경찰청은 “국민이 평온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치안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민생치안 확립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