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18회 강남구협회장배 태권도대회, 특정 단체 중심의 운영 논란…공공예산 사적 유용 의혹까지

강남구태권도협회, 특정 프랜차이즈 중심 대회 운영에 회원들 ‘분노’ 백OO 실장 미지급 급여는 책임은 누구?

2025-04-17     글로벌신문

[글로벌신문] 단도보도- 지난 2024 11월 16일(토) 제18회 강남구협회장배 태권도대회를 둘러싸고 강남구태권도협회가 특정 프랜차이즈 소속 도장만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협회 전체 회원들에게 유선으로 알려주지 않았고,대회를 신청한 3~4곳 도장에게만 취소통보해서 강남구태권도협회 회원들이 대회 개최를 전혀 모르게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강남구태권도협회

협회는 당초 모든 강남구 회원 도장에게 대회 참가를 공지했으나, 이후 유선으로 돌연 ‘대회가 취소됐다’고 알렸고, 실제로는 협회 전 회장이자 VTA 태권도 프랜차이즈 대표인 송현○ 회장 측 회원들만을 위한 대회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원들은 “협회가 지자체 예산으로 추진되는 대회를 특정 단체만을 위해 사용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강한 반발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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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강남구 협회회장기 있는지도 윤선O 사무국장도 본 대회 치루어진지 정말 몰랐다고 한다. 어떻게 사무국에 있는 당사자도 모르게 대회가 집행 될 수 있는가? 일각에서는 윤 국장을 배제하고 VTA에 관계깊은 백실장을 중심으로 대회가 치루어 진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였다.

송OO집행부 구성 당시 문제로 거론 되었던 백OO 이다. 당시 서울시태권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민원이 접수 된 것으로 알려진 내용이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백OO은 당시 VTA관련 이미지 디자인으로 프리랜서식으로 일당제로 고용되어 일을 도와주는 자인데, 송OO회장이 집행부를 구성하며 사무여직원으로 채용하고자 하였다. 급여 또한 협회 재정과는 사뭇 차이가 나는 파격금액 월150만원 이상(추정예산) 알려진봐 이다.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공적인 비용을 이용하여 불법 채용 한것으로 널리 알려진 봐 있으며, 당시 송OO 회장은 자신의 잘못된 판단을 끝까지 주장하여 결국 회원 간의 분쟁이 시작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OO에 대한 미지급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결의되지 않은 금액 지출에 대한 회원에게 형사고발조치가 이루어 진 것을 보고,일각에서는 백OO에 남편이 현직 경찰관이라는 이야기 나오면서 관련설을 의심하고 있다.

아울러, 적법하지 않은 월회비 거치 방식에 불만을 가지고 비협조 중인 강남구태권도협회 회원 약40여명에게도 불법적인 겁박 및 추심 문자로 인한 책임소재 여부가 확정되는 대로 추후 법적인 고소, 고발이 발생할 여지를 발화 시키고 있다.

한편, 강남구태권도협회 행정감사를 책임져야 할 김O천  감사 역시 제18회 강남구태권도협회 협회장기 대회 유치 및 백OO 직원에 대한 급여 및  행정사항을 전혀 모른다고 했다. 이는 집행부의 고의적인 행정은폐로 보여질 수도 있으며, 이와 관련된 집행부 회장, 실장, 사무국장 등, 직무유기 및 업무태만의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일각의 법조인 의견도 있다.